한동안 컴퓨터를 켜지 않아서 발레에 대한 고찰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
그 쉼에도 깨달음은 어마어마했으니...
일단 잘못된 쁠리에를 알게되었다. 다섯 발가락을 떼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일단 토슈즈를 하면서 를르베를 할때 를르베시 뼈가 잘못 꺽이는 느낌에서 잘못됬음을 인지했고... 그래서 왜일까? 생각했을대 처음에는 턴아웃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가라고 생각을 했다. 턴아웃을 제대로 할 경우 를르베를하면 꺽이는 느낌이 들지 않을 것 같다는 착각에서 시작되어 를르베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다가 유레카를 외침셈이다. 굳이 이야기하면 를르베도 그렇고 발바닥의 쓰임도 정확히 이해하게 되었다.
물론 이해에서 동작으로 되기 까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 찰나 선생님이 천슈즈가 작아보인다고 큰 슈즈를 추천해주셨고 처음 센터를 처음할때는 슈즈문제인가했고 나아가서는 아 내가 바닥을 지지못하는구나를 깨달았고 발바닥에 지탱하는 법을 깨달아서 장비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내 슈즈가 딱 맞는게 불편함을 모르다 선생님께서 좀 작지 않냐고 물으셔서 사실 알리 없기에 좀?! 애매해 했더니 큰사이즈를 신어보라고 주셨고 이 또한 유레카!를 외치게되었다. 발바닥을 정확히 다 쫙 펼수 있는 이 편안함!!! 와우와우~~~ 이게 엄청나다는 사실을 발레 몇년차에 알게되는건지 그래서 카페에 천슈즈 사이즈 문의하신 분께 "큰것은 상관없으니 작으면 안된다고" 댓글 달았다. 나와같은 착오가 없기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면서 정확한 발바닥 사용과 를르베를 하는 연습을 위해서 다시 베이직반으로 입성하고 한번은 레벨1으로 한번은 토슈즈로~ 확실히 그랬더니 선생님이 토슈즈가 안맞는 것 같다고 하셨었는데 이번엔 이상하게 잘하시네요라고 말씀하셨다. 역시 내 생각대로 잘못하고 있었던것이다. ㅠ 고칠려면 오랜시간이 걸릴것 같다. 그래도 잘못됨을 인지한게 어딘가!!!
뒷굼치는 가볍게!
엄지발가락에 중심을!!
다섯발가락은 쫙펴고!!!
선생님들이 하는 이야기에는 정말 답이 있다.
엉덩이는 안으로 넣고 배꼽을 끌어올린다.
바뜨망찰때 서있는 다리를 곱게 편다
어깨는 일자로 좀 더 펴주기
달라지는 내일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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