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베프들을 일년에 한번씩은 만난다. 물론 그 중 한명이 호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소현이~ 우리는 소현이거 들어올때마다 만나고 갈때쯤 항상 한국 사는 우리끼리 만나자 만나자 하지만 그렇게 말만하고 한번 만난적이 없다 물론 마음이 없어서는 아니고 다들 애엄마다보니 사실 쉽지 않다.
작년에 아이들을 맡기고 비록 일박이지만 파주에 놀러갔던 추억이 너무 좋아 올해도 인천차이나타운을 계획했다. 물론 급 정하고 비와서 남한산성을 가야하나 그랬으며 다들 약속시간은 저리가라며 코리아타임 훨씬 지난 한시간뒤에나... 우리 친정집에서 만났다. 다들 늦는데 제시간이 나온 5개월짜리 아기를 데리고 나와 어디가있기 뭐래서 우리 친정집에 가서 기다리라고 했다 다들 울엄마 집에서 가까이 살고 나만 서울에서 분당으로 가난 상황이였기에...결국 내가 제일 늦고 다들 우리 엄마랑 수다 떨다가 출발했다는~
그래도 분당에서 인천차이나타운까지 차가 막히지 않아서 금방갔다. 도착해서 주차가 문제여서 어디서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공영주차장에 했다. 그리고 아침안먹고 늦은 점심이라 다들 배고픈 상태로 차이나타운 길에 들어서자... 중국음식점들이 보이며 주차장들이 보이는게 아닌가...우리는 주차를 여기다하고 밥을 막았어야했다며... 아쉬움의 아쉬움을 토해냈다. 그리고는 얼마 가지 않아서 주차도 되있고 사람도 많길래 배도 고프겠다 얼릉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일반 중국집을 생각하고 하나씩 시키고 탕수육을 시켰다. 아~ 너무 많아서 다들 하나 부족하게 시컀어야했다고 아쉬움토로2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와서 슬슬 구경을 시작하는데 웬걸.. 본격적인 음식점들돠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하는게 아니겠는가 ㅠ 우리는 아쉬움 토로3가 시작되었다. 부족하게 먹고 군것질을 했어야했는데... 줄서서 먹는 곳도 있는데 우리 너무 성급했다며... ㅋㅋㅋㅋ 매번 우리가 그렇지라며 걸어걸어 얼마 가지 않아 동화마을에 다다른다.
ㅡ 주차장은 음식점에!
ㅡ 하얀짜장음 별루, 하얗지도 않은데 왜 하얀짜장인가?!?
ㅡ 찰쌀탕수육은 오케이!
ㅡ 간식 먹거리가 많아요.
ㅡ 식당가서 1인분 부족하게 주문
동화마을이 너무 가까워서 그냥 걸어오다보면 동화마을인데 너무 이쁘게 꾸며두었다. 아쉬운점은 작은 것과 좀 더 아기자기하게 많은 것을 꾸며서 관광지 조성을 하면 좋뎄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개인적인)
너무 많이 먹은 탓에 간식은 차마 못사먹고 동화마을에서 차이나타운길을 다시 되돌아오면서 사탕수수쥬스를 사먹었다.
사탕수수쥬스 정말 신기한게 달지만 끝은 달지 않는다는거~ 싼 살탕맛이 아니라서 시원하고 달달하니 좋았다. 한번쯤은 먹어본다에 한표~
저녁은 이르고 배는 불러서 국제시장을 가냐 커피숍을 가냐마냐하다가 비가와서 커피숍을 가려다가 국제시장가도 비를 피할수 있어서 신포국제시장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작았지만 줄서서 먹는곳 파악하고 둘러보다 다들 휴식겸 커피숍에 들어가서 수다를 떨었다.
커피숍이 밖 외관과 달리 모던하고 사장님이 사진에 관심이 엄청 많으신분인 것 같았다. 음료도 직접 갈으셔서 만든 에이드도 있았다.
그리고 나외서 신포닭강정을 저녁으로 먹고 유명한 공갈빵과 만두를 줄서사 사서 다들 두손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신포닭강정이 유명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달지 않아서 좋았고 공갈빵은 그냥 맛있었고 만두도 괜찮았다. 하지만 왜 줄을 서서 먹는지까지는 나는 모르겄다 ㅎㅎ
2018.09.15 인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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