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실을 다니게 된지 정말 오래되었다. 하지만 주 1회 나갈때는 지각하고 정말 초보였고..그러다 결혼하고 임신하면서 중간 중간 엄청 많이 쉬고 그 뒤에는 2주에 1회씩 가고 그 중에 한번만 빠져도...정말 수채화 실력을 늘리기란...하늘의 별따기 처럼 느껴진다.
아직 나만의 색도 나만이 그리고 싶은 것이 없다보니 무엇을 그릴지 항상 고민만하고 어려운건 어려워서 못하고 쉬운건 쉬워보여서 안고르고....막상 쉬운것도 잘하지도 못하는데...안목도 아직 없고... 많이 봐야하는데... 아직 미술은 마음따로 몸따로다. 그래도 너무 오랫동안 가족같은 화실 사람들과 수다를 떨기 위해서라도 가고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시간을 보내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발레를 배우는 내 입장에서는 꼭 나 토슈즈와 나의 한장면을 그리고 싶다.
지금까지 작품 중 이 작품이 맘에 드는 부분은 조금 맑아진 색! 매번 내 마음과 달리 탁한 수채화였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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